주일 성경공부는 크게 네 분야로 나누어 공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성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구약과 신약의 전체적인 내용을 책별로 살펴봄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성경말씀을 통해 증거 되심을 공부합니다. 모두 7학기를 통해 신, 구약의 일곱 주제 (성경개론, 모세오경, 역사서, 선지/시가서-복음서, 바울서신과 행전, 공동서신과 계시록)으로 구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속과 은혜의 축복을 확인하는 과목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에 대한 내용을 일반적으로 조직신학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에 따라 일정한 조직으로 구분하여 믿음의 집을 짓는 골격과 기둥을 세우는 것과 같은 공부입니다. 모두 4학기를 통해 조직신학의 내용을 네 주제 (하나님, 인간과 예수그리스도, 구원과 성렴님, 교회와 세상의 종말)로 구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속과 은혜의축복을 확인하는 과목입니다. 아울러 1647년 영국 웨스트민스터 회의에서 신앙의 선조들이 내려준 믿음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소요리 문답”을 공부함으로 우리가 믿은 개혁주의에 입각한 신앙의 핵심을 세우는 과목입니다.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서 세계와 한국 교회 역사를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 샛별과 같이 살았던 믿음의 선조들의 위대한 신앙의 발자취를 살펴봄으로써 성령님의 교회에 대한 살아 계신 역사를 체험하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조명해 보는 공부입니다. 2학기를 통해 세계교회사, 한국교회사를 배우게 되며 과거의 믿음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 신앙의 장래를 세우는 중요한 공부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공부로서 이 세상의 상대적인 가치기준과 헛되이 지나가는 세상풍조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진리와 교훈을 우리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는가에 대한 방법과 원리들을 말씀을 통해 배우는 중요한 공부입니다. 신자의 세계관, 제자로서의 삶, 성도의 가정과 기독교윤리 등으로 나누어 매일 수 없이 부딪히는 실제적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실제적인 공부입니다.